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18년 만에 첫 예능에 도전하는 김사랑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 김사랑이 등장하자 남자 회원인 전현무와 이시언은 정신을 차리질 못했다. 특히 이시언은 “너무 떨린다”며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사랑은 일어나자마자 미스트를 뿌리고 머리를 빗었다. 그는 “머리가 많이 상해서 빗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요가 매트를 들고 거실에서 스트레칭을 했다. 이에 전현무는 “역시 관리의 여신이다”라고 말했다.
김사랑은 인터뷰에서 “아침에 스트레칭을 권할 분은 전현무, 기안84, 이시언”이라고 말했다.
김사랑은 ‘윌슨’에게 기타 연주를 들려준다며 클래식 기타를 들고 연주를 했다. 그는 영화 촬영을 위해 클래식 기타를 접하게 됐고 이후로도 꾸준히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김사랑은 수준급 실력을 선보였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보였던 김사랑은 의외의 허당끼도 보였다. 일어난지 얼마 안됐지만 그는 책을 읽다가 이내 잠이 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김사랑은 외출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려한 옷 방과 액세사리 방이 따로 있는 모습을 보고 박나래는 감짝 놀랐다.
특히 모든 준비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들아오는 김사랑의 모습을 본 회원들은 “여기 런웨이냐”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