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DJ 박원웅, 24일 별세

입력 2017-06-26 0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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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DJ 박원웅(77)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유족과 지인들에 따르면 박원웅은 버스에서 차멀미를 느끼고 삼성의료원 입원해 치료를 받던중 24일 오후 9시 30분쯤 숨을 거뒀다. 정확한 사인은 불명이다.

빈소는 역삼동 성당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월 27일이다.

한편 1967년 MBC 음악 프로듀서로 입사한 박원웅은 '뮤직 다이알'을 통해 정식 DJ로 데뷔했다. 이후 '별이 빛나는 밤에', '밤의 디스크쇼', '박원웅과 함께' 등의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993년 '골든디스크'를 마지막으로 22년간의 DJ 생활을 마감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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