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클루버, AL 이주의 선수 선정… 완봉승-24K-ERA 0.00

입력 2017-06-27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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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루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운드 위에서 에이스란 이런 것임을 알린 코리 클루버(3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지난 한 주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클루버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3번째이자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클루버는 2013년과 2014년 한 차례 씩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클루버는 지난 한 주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이닝을 던지며 6피안타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볼넷은 2개만 내줬고, 삼진을 무려 24개나 잡아냈다.

특히 클루버는 지난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9이닝 3피안타 무 4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탈삼진은 11개.

이어 클루버는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삼진을 무려 13개나 잡아냈다.

성적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클루버는 시즌 11경기에서 72 1/3이닝을 던지며 6승 2패와 평균자책점 3.24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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