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범가너, 7월 1일 트리플A 경기 등판… 재활 순조로워

입력 2017-06-27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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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매디슨 범가너(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재활 투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 NBC 스포츠는 범가너가 오는 7월 1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27일 전했다.

이는 두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등판. 앞서 범가너는 지난 26일 루키 리그 경기에 나서 3이닝을 소화했다. 3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

이제 범가너는 7월 1일 등판을 포함해 3~4차례 마운드에 더 오른 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게 될 전망이다.

예상 복귀 시점은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2일 열리고, 7월 15일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앞서 범가너는 지난달 22일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범가너는 이 사고로 왼쪽 어깨를 다쳤다. 하지만 수술은 피했다.

범가너는 부상 전까지 시즌 4경기에서 27이닝을 던지며 0승 3패와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7일까지 27승 51패 승률 0.346로 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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