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선발 영입에 관심… CHW 퀸타나-TB 아처

입력 2017-06-28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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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퀸타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리빌딩 중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 투수 보강에 나섰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애틀란타 지역 매체 애틀란타 저널 컨스티투션은 28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여전히 선발 투수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애틀란타가 관심을 갖고 있는 선발 투수는 왼손 호세 퀸타나(28,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오른손 크리스 아처(29, 탬파베이 레이스).

퀸타나는 지난 오프 시즌을 뜨겁게 달궜던 트레이드 매물. 하지만 결국 트레이드는 성사되지 않았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잔류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신통치 않다. 퀸타나는 15경기에서 88 1/3이닝을 던지며 4승 8패와 평균자책점 4.69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데뷔 후 5년 연속 3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모습이다.

하지만 퀸타나는 여전히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3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퀸타나는 이르면 2018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2019시즌과 2020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또한 아처는 시즌 16경기에서 104 1/3이닝을 던지며 6승 4패와 평균자책점 3.88 등을 기록했다.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

아처는 이르면 2019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2020시즌과 2021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애틀란타는 36승 39패 승률 0.480을 기록하며 지구 2위에 올라있다. 비록 지구 2위에 올라있지만, 승률이 낮아 와일드카드를 노리기도 어렵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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