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캐시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사근 통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오른손 선발 투수 앤드류 캐시너(31, 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한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캐시너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28일 전했다.
이어 7월 1일에는 오스틴 비벤스-덕스와 닉 마르티네스 중 한 선수가 선발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시너는 지난 18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6일로 소급 적용. 캐시너는 앞서 4월에도 오른쪽 이두박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메이저리그 8년차의 캐시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계약했다. 시즌 12경기에서 69 1/3이닝을 던지며 3승 6패와 평균자책점 3.50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기복이 있는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에이스급 투구를 하지만, 4실점 이상의 대량 실점도 4차례 있다.
지난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펼쳤으나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