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써클’은 블랙혹 같은 작품” 종영 소감

입력 2017-06-28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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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써클’은 블랙혹 같은 작품” 종영 소감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에서 시청자들에게 충격 반전과 긴장감을 선사해 호평을 받은 한상진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한상진입니다. ‘써클’의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가 문득 생각납니다.N 소재가 주는 독특함과 신선함에 크게 이끌렸고, 촬영에 임하면서는 이를 뒷받침해주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에 저 역시 흠뻑 빠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게는 ‘블랙홀’같은 작품이었습니다.”라며 종영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하나의 ‘원’은 단순한 ‘원’이 아닌, 수 많은 점들이 모여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써클’ 역시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현장에서의 수 많은 제작진들, 배우들의 노력과 열정이 모여 완성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써클’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써클’의 여운이 시청자분들의 마음 속에 오래오래 간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훈훈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극 중 한상진은 신경과학과 부교수 ‘박동건’역으로 ‘과학경제부 장관’, ‘휴먼비 회장’까지 한 인물 안의 다양한 캐릭터 변화를 심도 있게 표현하며 ‘베테랑 배우’임을 입증, 호평을 받았다.

또한, 빈틈 없는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에게 스릴과 긴장감을 선사한 그는 현재 채널A에서 방송되는 '사심충만 오!쾌남‘에서도 특유의 유쾌함으로 종횡무진(無窮無盡) 활약을 펼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는 6월 27일, 12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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