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정경미 “윤형빈의 아빠 점수는 마이너스” 폭로

입력 2017-06-28 08: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재발굴단’ 정경미 “윤형빈의 아빠 점수는 마이너스” 폭로

이번 주 수요일 SBS 영재발굴단에 개그우먼 정경미가 출연한다.

‘개그계의 국민요정’이자 소문난 입담꾼으로 알려진 정경미가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국민요정’, ‘국민 요괴’ 란 수식어를 달고 사람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그녀는 요즘 ‘요정’ 같은 4살 아들 준이의 열혈 맘으로 지내고 있다.

그녀의 아들 준이는 ‘얼굴영재’라고 불릴 만큼 빼어난 외모를 뽐낸다. 정경미는 준이가 엄마 아빠를 전혀 닮지 않아 ‘모세의 기적 이후 최고의 기적’, ‘세계 8대 불가사의’란 소리를 듣는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정경미는 올해 5년차 남편이 된 윤형빈에 대해서는 거침없는 폭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로맨틱하고 자상한 이미지와 달리, 윤형빈은 문 앞에 놓인 재활용품 하나도 스스로 버리지 않을 정도로 집안일에 소홀하다는 것이다. 또한, 남편이 평소 바깥 활동이 바빠 가족과 저녁 한 끼를 함께 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라고 털어놓았다.

MC들이 아빠로서의 점수를 묻자 정경미는 망설임 없이 ‘마이너스를 주고 싶다’ 고 밝혀 서운한 심정을 토로했다. 하지만 정경미는 자신과 상의하지 않고 무려 2,000만원이란 큰돈을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기부한 남편 윤형빈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남다른 배포를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그녀는 전국을 순회하며 육아로 지친 대한민국 엄마들을 위해 ‘주부 힐링 토크쇼’ 공연을 하고 있다. 세상 모든 엄마들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정경미의 응원 한 마디는 6월 28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