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박열’ 예매율 1위 등극…夏극장가 흥행 포문 먼저 여나

입력 2017-06-28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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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입소문을 일으키며 폭발적 흥행을 예고한 영화 ‘박열’이 개봉 당일인 오늘,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영화진흥위원회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오전9시 35분 기준으로 ‘박열’이 31.6%를 차지하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다.

‘박열’은 시대극의 틀을 깨는 새롭고 강렬한 이야기, 진정성이 전해준 뜨거운 감동과 여운 등 작품성과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영화적 재미까지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내며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확산되어 개봉 전부터 최고의 영화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와 함께 동시기 개봉작 ‘옥자’, ‘리얼’ 등을 제치고 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열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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