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A350 원 스위트 및 프리미엄 셀렉트석 판매

입력 2017-06-28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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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원스위트

델타항공이 신규기종인 A350 항공기에 도입한 델타 원 스위트 및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 판매에 들어갔다. A350은 에어버스의 차세대 항공기로 11월16일부터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에 투입한다.

델타 원 스위트는 180도로 완전히 젖혀지는 침대형으로 각 좌석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했다. 전문 셰프가 준비한 고급 코스 요리, 마스터 소믈리에 추천 와인, 웨스틴 호텔의 최고급 기내 침구와 함께 투미 및 키엘의 어메니티를 제공한다. 18인치 와이드 스크린으로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좌석마다 전원콘센트가 설치되어 개인 전자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는 38인치의 넓은 좌석 간격과 7인치까지 젖혀지는 등받이를 갖추었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알레시 식기의 계절메뉴 기내식, 웨스틴 헤븐리 기내 침구 세트,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인 멜린앤게츠 제품으의 투미 어메니티를 제공한다.

델타항공이 도입한 A350은 높은 연료효율성과 고객친화적 환경을 자랑하는 에어버스의 차세대 항공기로, 기존 B747-400 기종과 교체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또한 현재 운항 중인B777 에 델타 원 스위트 좌석 설치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델타항공은 기존 디트로이트 및 시애틀 직항편에 4일부터 서울 애틀랜타 신규 직항노선을 추가, 인천공항에서 미국 내 3개 도시를 매일 취항하는 유일한 미국항공사가 됐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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