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객터미널 4층 문화 콘텐츠 ‘VR존’ 오픈

입력 2017-06-28 11: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여객터미널 4층 환승편의시설에 가상 및 증강현실 체험존(이하 VR체험존) 두 곳(동¤서편)을 조성해 27일 오픈했다.

VR체험존은 한류, 관광, 패션 등 우리나라 대표 문화콘텐츠를 직접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고 환승객 및 출국여객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VR 체험이 가능한 기기를 착용(사용)하여 싸이 등 한류스타의 콘서트 감상, 열기구 관광 체험, 한복과 항공사유니폼 등 의상 착용체험 및 사진촬영, 드럼 연주 리듬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외국인 공항 이용객을 편의를 위해 영어 및 중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안내인력도 배치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27일 개장식에서“VR체험존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첨단 기술력을 도입하고 활용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며, 국내 VR산업의 홍보와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로 제2여객터미널에도 VR, 홀로그램, 로봇 등 각종 신기술을 도입한 IT체험관을 조성하여 인천공항을 IT강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시험무대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