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두산 부산타워, 리뉴얼 마치고 7월1일 재개장

입력 2017-06-28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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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명소인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가 5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7월1일 재개장한다.

부산타워를 운영하는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을 통해 미디어갤러리, VR망원경 등과 유명 외식브랜드 등이 새로 입점한다. 또한,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 이벤트와 공연 프로그램 등을 새로 진행할 계획이다.

1층 미디어 갤러리에서는 1876년 우리나라 최초로 개항한 과거 모습부터 부산타워를 방문한 관람객의 이미지를 해시태그(#)로 모은 현재까지 시공간을 초월한 부산을 만날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VR 망원경’을 통해 해운대, 태종대, 광안리,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명소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부산의 야경과 증강현실(AR)을 접목한 ‘윈도우 맵핑쇼’에서는 전망대 유리창에 부산의 상징물인 등대, 고래, 동백꽃, 배, 물고기와 은하수 등을 빛으로 재현한다. 전망대에서 한 층 내려가면 부산타워와 N서울타워를 연결한 빅스크린이 있다. 부산타워와 N서울타워에 있는 관람객이 같은 동작을 취하는 과제를 성공하면, 부산타워 내 CJ푸드빌 브랜드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부산타워 재단장 오픈을 축하기 위해 7월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외광장에서는 빌리어코스티, 블루파프리카, 로큰롤라디오의 공연이 열린다.

부산타워의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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