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박열’ 먼저 정상 올랐다…2위 ‘리얼’ 14만명 관람

입력 2017-06-29 06: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박스오피스] ‘박열’ 먼저 정상 올랐다…2위 ‘리얼’ 14만명 관람

이제훈 주연 영화 ‘박열’과 김수현 주연 영화 ‘리얼’이 나란히 개봉한 가운데 1라운드 대결은 영화 ‘박열’의 승리로 끝이 났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박스오피스 1위는 ‘박열’이 차지했다. ‘박열’은 28일 개봉해 20만1917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이뤄냈다. ‘박열’과 같은날 개봉한 ‘리얼’은 혹평 속에서도 14만6918명을 동원해 2위에 안착했다.

기존 1위였던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3위로 밀려났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8만4601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201만5244명이다. ‘하루’와 ‘미이라’도 두 계단씩 미끄러졌다. 4위 ‘하루’는 1만4216명의 선택을 받았으며 5위 ‘미이라’는 9449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106만9297명과 361만4135명이다.

‘박열’ ‘리얼’과 동시기 개봉작 ‘지랄발광 17세’는 6위에서 시작했고 ‘헤드윅’은 9위에 랭크됐다. 7위 ‘악녀’와 8위 ‘노무현입니다’는 각각 116만9008명과 181만4931명의 누적관객수를 쌓아올렸다.


한편, 오늘(29일)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드디어 개봉한다. 보이콧 선언한 멀티플렉스에서는 볼 수 없지만 서울 대한극장과 서울극장 등 전국 79개 극장 100여개의 상영관과 넷플릭스에서 개봉한다. 박스오피스에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