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업텐션, 위기→기회…“9명, 더 열심히 준비했다”(종합)

입력 2017-06-29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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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업텐션, 위기→기회…“9명, 더 열심히 준비했다”(종합)



그룹 업텐션이 9명으로 돌아왔다. 멤버 우신의 활동 중단으로 다소 시작에서 힘든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었지만 오히려 그 위기를 기회로 바꿔 더욱 이들이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로 마련했다. 1명이 빠졌지만 오히려 더욱 힘을 모은 업텐션, 이번 앨범은 이들의 인지도를 더욱 높여줄 수 있는 새앨범이 될까.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업텐션의 새 앨범 ‘스타;덤’(STAR;DO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가장 먼저 업텐션은 “사랑을 위해 전력질주하는 남자의 모습을 담고 있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가슴이 터질 듯한 퍼포먼스로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국에서 보여드리는 건 처음이라 떨린다. 또 많이 긴장이 됐다. 업텐션의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또 그간의 공백기에 대해서 업텐션은 “이번 2017년 초에 일본에서 싱글앨범으로 활동을 하며 일본 팬 분들을 만나고 왔다. 첫 일본 투어가 황금연휴였는데 다들 모두 즐겨주셔서 즐겁게 활동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골든 디스크상을 받았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다 주셔서 얼떨떨하기도 하다. 일본 아이돌과 이름을 나란히 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7월에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는 업텐션은 “7월말에 처음으로 콘서트를 하게 됐다. 첫 콘서트라 떨리고 설렌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상의와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보시고 싶어 하는 수록곡과 스페셜 무대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1위 공약. 이에 업텐션은 “음악방송 1위를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길거리에서 우리 노래만 나와도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사랑받고 인지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활동에서 활동 중단을 외친 우신으로 인해 업텐션은 9명이 활동하게 됐다. 이에 업텐션은 “우신의의 빈자리가 크지 않을까 걱정하셨다. 분위기도 침울했는데, 우신이가 있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연락도 자주 하고 있다. 멤버의 건강이 우선이니 멤버의 생각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우신이가 없는 만큼 9명이 열심히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준비했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이번 활동의 포인트에 대해서는 “춤과 노래 말고도 다양한 콘텐츠로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다. SNS 등으로 사진이나 영상도 많이 찍었다. 촬영도 여러 가지 많이 해서 저희를 접할 수 있는 많은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며 “또 무대로 자신이 있다. 그래서 무대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업텐션의 소속사 대표 앤디의 조언에 대해서는 “남자 아이돌은 무대가 제일 돋보여야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무대에 대해서 신경을 항상 썼던 것 같다”며 “1위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너희가 잘 해야지’라고 하셨다. 잘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업텐션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시작해(Runner)’를 시작으로 저스틴 비버의 ‘One Less Lonely Girl’, 그룹 엑소의 ‘으르렁’, 업텐션의 데뷔곡 ‘위험해(So, dangerous)’와 ‘나한테만 집중해(Attention)’ 등 다수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히트 작곡가 신혁이 참여한 수록곡 ‘Everything’ 등 총 여섯 트랙이 담겼다.

한편 업텐션은 29일 ‘스타;덤(STAR;DOM)’의 음원을 공개, 7월 3일에는 오프라인 음반이 발매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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