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7일의 왕비’ 연우진, 박민영 향한 꿀눈빛…멜로 장인 변신

입력 2017-06-29 2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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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7일의 왕비’ 연우진, 박민영 향한 꿀눈빛…멜로 장인 변신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연우진이 꿀 머금은 눈빛을 발사한다.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 속 신채경(박민영 분)과 이역(연우진 분)은 역경 커플로 불린다. 두 인물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이기는 하나 극중 두 사람이 넘어온 아슬아슬한 위기와도 절묘하게 부합한다.

그러나 이들의 사랑에 위험과 눈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29일 '7일의 왕비' 10회에선 이들의 심쿵로맨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신채경과 이역의 달달한 가마로맨스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채경과 이역은 햇살이 눈부시게 비추는 곳에 함께 있다. 단 같은 공간이라 할지라도 신채경은 가마 안에, 이역은 가마 앞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채경을 바라보는 이역의 눈빛이다. 가마 앞에 털썩 주저 앉아 손으로 턱을 괸 채 지그시 신채경을 응시하고 있는 것. 그의 눈빛은 꿀을 머금은 듯 한없이 달콤하다. 한 시도 신채경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역을 통해, 그의 마음 속 사랑이 얼마나 달달하고 깊은지 짐작할 수 있다. 멜로장인으로 불리는 연우진의 애틋한 눈빛 연기가 기대된다.

‘7일의 왕비’ 제작진은 “오늘(29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더욱 깊어지는 역경커플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역경커플을 응원하는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함께 심쿵하며 설렐 수 있는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7일의 왕비’은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다. 멜로장인 연우진의 설렘 눈빛을 확인할 수 있는 ‘7일의 왕비’ 10회는 오늘(29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몬스터 유니온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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