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소방관 GO 챌린지’에 동참했다.
'소방관GO 챌린지’는 소방 공무원의 국가직 전환과 처우 개선을 위한 응원 이벤트로, 하얀 가루나 찢어진 종이 등을 온몸에 뒤집어씀으로써 열악한 화재현장의 고통을 간접 경험하고 다음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29일 이상엽의 소속사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이상엽이 ‘소방관GO 챌린지’를 수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소방관GO 챌린지’를 수행하기 위해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사전 협의 후 일정을 맞추어 양천소방서를 찾은 이상엽은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은 지방직 소방 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하고, 열악한 근로 환경 및 처우를 개선하고자 하는 법안입니다”라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어 “법안 제·개정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본연의 임무인 응급구조와 소방활동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달라”며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에 힘을 실었다.
“소방 공무원분들이 눈물을 흘리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길 희망한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며 밀가루를 뒤집어 쓴 이상엽에게 많은 소방 공무원들이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상엽은 ‘소방관 GO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주자로 배우 정해인과 신재하를 지목했다.
사진 제공 :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