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프리먼 ‘ASG 후 복귀’ 고려… 재활 시간 더 준다

입력 2017-06-30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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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당초 오는 7월 초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된 프레디 프리먼(28,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올스타전 이후 돌아올 전망이다.

미국 애틀란타 지역 매체 애틀란타 저널 컨스티투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가 프리먼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시킬 것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프리먼은 오는 7월 7일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애틀란타는 프리먼에게 완벽한 재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려 하는 듯 보인다.

또한 프리먼은 3루수로 복귀하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 3루수로 나선 바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3루수로 나서려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앞서 프리먼은 지난달 1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투구에 왼쪽 손목을 맞은 뒤 결국 골절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 프리먼은 총 10주간 결장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4주 깁스 후 6주간 재활 훈련을 할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지난 20일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8년차의 프리먼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번 시즌 MVP 후보로 꼽혔다. 부상 전까지 37경기에서 타율 0.341와 14홈런 25타점, 출루율 0.461 OPS 1.209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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