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공유하겠다”…한지민, 행복나눔인상 수상 [공식]

입력 2017-06-30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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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공유하겠다”…한지민, 행복나눔인상 수상

배우 한지민이 ‘보건복지부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했다.

한지민은 2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2017년 행복나눔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행복나눔인상’은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에 귀감이 되는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데뷔 이후 꾸준한 나눔 및 사회 공헌 활동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한지민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10여 년 간 국제구호단체인 JTS의 모금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한글 학습용 앱 개발에 손글씨를 기부했다. 그 외에도 암 환자에게 머리카락을, 시각장애인용 영화에 목소리 기부 등 여러 분야에서 기부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유니세프 ‘ 위험에 처한 어린이 지키기’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는 “한지민은 평소에도 봉사와 나눔에 적극 참여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 사회의 나눔 실천에 앞장서서 나눔문화 조성에 큰 힘을 쓰고 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한지민은 “그동안 주변에 따듯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분들과 활동을 해오면서 느낀 것은 진정한 나눔을 통해 주고받는 의미가 각기 다를 수 있지만, 행복을 공유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여러분에게 많은 귀감을 받은 만큼 나 역시 앞으로 많은 분과 함께 행복을 공유할 수 있고, 나눌 수 있도록 꾸준히 좋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지민은 영화 ‘미쓰백’을 통해 올해 하반기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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