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만수르…‘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 티저포스터

입력 2017-06-30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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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만수르…‘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 티저포스터

최민수가 ‘민수르’로 분해 사막에 서있는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7월 1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다.

최민수는 극 중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작은 왕국의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구'역 맡았다. 한국판 만수르로 분하기 위해 최민수는 연기 스타일 뿐 아니라 외모까지 완벽 변신을 꾀해 벌써부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최민수는 석유 재벌 캐럭터에 걸맞는 스타일을 한 채 우아하면서도 고고한 품위를 자랑하며 거대한 사막 위에 서있다. 하늘, 태양 혹은 ‘죽어야 사는 남자’ 드라마 제목을 향해 디테일 가득 뻗은 손가락이 아련한 연민과 동시에 알 수 없는 웃음을 유발한다.

티저 포스터는 흔히 볼 수 없는 사막 배경에서 최민수가 왜 '민수르'로 변화했는지, 웃기면서도 슬픈 표정은 무엇 때문인지 궁금증을 자아내어 '죽어야 사는 남자'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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