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정글의 법칙’ 소유, 족장 김병만 감동 안긴 ‘큰 마음’

입력 2017-06-30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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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에서 소유가 남다른 ‘큰 마음씨’를 인증했다.

오늘(30일 금요일) 밤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에서는 마지막 후발대로 합류한 홍일점 소유의 활약이 이어진다. 소유는 정글에 도착하자마자 생존에 도움이 돼야 한다며 손수 톱질해 땔감을 만들고, 김병만을 도와 지붕을 만드는 등 족장도 놀랄 정도의 적응력을 보였다.

소유는 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활약을 멈추지 않았다. 잠에서 깬 소유는 곤히 자고 있는 다른 멤버들이 추울까 봐 땔감을 모아 홀로 불을 지켰다. 이어서 소유는 밖에서 잠을 자고 있는 족장 김병만이 추울까 봐 수건까지 덮어줬고, 그 후에도 한참 동안 불 앞을 지키다 잠이 들었다.

소유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다. (사람의) 온기도 느껴지고 너무 좋았다.”며 부족원들을 챙길 수 있어 기뻤다는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이 상황을 알게 된 병만 족장은 소유에 감동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마음마저 아름다운 소유 덕분에 훈훈해진 병만족의 첫날밤은 30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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