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신곡] “여름 저격”…크러쉬의 대리만족 휴가송(ft.반려견 두유)

입력 2017-06-30 18: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신곡] “여름 저격”…크러쉬의 대리만족 휴가송(ft.반려견 두유)



“한 여름 밤 두유(크러쉬 반려견 이름)의 꿈”

30일 오후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크러쉬의 신곡 ‘아웃사이드’(Outside)의 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이들을 위해 크러쉬가 바치는 한 곡의 위로다.

앨범과 같은 이름의 타이틀곡 ‘아웃사이드(Outside)(Feat. Beenzino)’는 무더운 여름, 답답한 일상과 현실 속에 살고 있는 이들이 꿈꾸는 상상을 고스란히 옮긴 곡으로, 힙합 뮤지션 빈지노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크러쉬의 반려견 두유가 등장한다. ‘두유야 나가고 싶어? 지금은 안 돼’라고 말하는 크러쉬의 말이 나온 뒤 두유와 비슷한 얼굴의 탈을 쓴 배우가 누구나 꿈꾸는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탈을 쓴 채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뮤직비디오를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just let me go outside/ 어디로든 떠나 느낌 가는 곳/ 아님 일단 만나서 정해 wherever you want’라는 크러쉬의 가사와 ‘나라를 지키러 가기엔 I'm too sexy/ 거의 끝났어 내 나갈 채빈’이라는 빈지노의 가사는 입대를 앞두고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 이목을 끈다.

‘가끔’, ‘우아해’, ‘오아시스(Oasis)’, ‘어떻게 지내’, ‘뷰티풀(Beautiful)’ 등 매번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정상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크러쉬. 이번 ‘아웃사이드’ 또한 여름을 저격하는 분위기를 담은 만큼, 6월의 마지막날과 7월 차트를 휩쓸지 주목된다.

한편 크러쉬의 새 앨범 ‘아웃사이드(Outside)’ 수록 음원들은 30일 오후 6시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