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세모방’ 서경석·솔비·장동우, 캄보디아 ‘김태호’ PD 영접

입력 2017-07-01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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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서경석, 솔비, 인피니트 장동우가 캄보디아의 김태호 피디를 영접했다. 세 사람은 캄보디아에서 ‘무한도전’ 급의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 게임 쇼 ‘사일런트 플리즈’에 한국 연예인 대표로 출전해 대결을 펼칠 것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2일 방송되는 MBC ‘일밤-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 / 이하 ‘세모방’)은 캄보디아 CTN ‘사일런트 플리즈(Silent Please)’-덴탈TV ‘덴탈 스토리(D-STORY)’ 프로그램과 협업에 나선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방송사 간의 벽을 허문 리얼리티로, 방송 상생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주 서경석, 솔비, 장동우가 캄보디아의 ‘무한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국민 게임 쇼 ‘사일런트 플리즈’에 한국 연예인 대표로 출연한다. ‘사일런트 플리즈’는 두 팀이 소리를 내지 않고 제한시간 내에 게임을 성공해 나가며 대결을 벌이는 형식. 기상천외한 게임들과 함께 소리를 낼 수 없는 탓에 쫄깃한 긴장감이 흘러 보는 재미가 쏠쏠한 인기 방송이다.

특히 서경석, 솔비, 장동우는 캄보디아의 김태호 피디라고 할 수 있는 일명 ‘캄태호’ 피디를 영접하고, 그의 카리스마와 위엄에 당황해 바짝 긴장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캄태호 피디는 유독 솔비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 그는 솔비가 “저 캄보디아 스타로 키워주실 거예요?”라고 묻자 한치의 망설임 없이 ‘당연하다’라고 대답하며 편애를 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세 사람은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캄태호 피디의 엄격한 연출 스타일에 긴장을 했고, 세트장을 방문해 리허설을 하는가 하면 늦은 밤까지 ‘세모방’ 스태프들과 함께 예상 게임들을 연습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집중력이 필요한 게임에 모두가 지친 상황에서, 솔비가 노하우를 발견하며 에이스에 등극했다고 전해져 이들의 대결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세모방’ 제작진은 “‘사일런트 플리즈’는 캄보디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모두가 사랑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곳에 서경석, 솔비, 장동우가 한국 연예인 대표로 출전해 큰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캄보디아 프로그램을 시청하시면서 세 사람의 도전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과연 서경석, 솔비, 장동우가 한국 연예인 대표로서 ‘사일런트 플리즈’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쫄깃한 긴장감이 흐르는 대결은 오는 2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모방’은 2일 일요일 밤 6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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