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결국 10일 DL 올라… 전반기 등판 마감

입력 2017-07-05 0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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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타구에 발을 맞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전반기 등판을 마감했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왼발 부상에 따른 것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해 안드렐톤 시몬스의 타구에 왼발을 맞은 뒤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류현진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고,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려 휴식을 취하게 했다.

LA 다저스는 오는 1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를 치른 뒤 이번 전반기를 마무리 한다. 따라서 류현진은 이번 전반기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후반기는 오는 15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3연전으로 시작한다. 류현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후반기를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 복귀 후 사실상 첫 시즌을 맞은 류현진은 시즌 14경기(13선발)에 등판해 72 2/3이닝을 던지며 3승 6패와 평균자책점 4.21 등으로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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