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1볼넷 ‘4G 연속 출루’… 팀은 3연패 수렁

입력 2017-07-05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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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으나 볼넷을 고르며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를 때리지 못했으나 1볼넷으로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이래 4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1회 1루 땅볼, 3회 1루 땅볼, 5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서는 좀처럼 타구가 뜨지 않았다.

하지만 추신수는 7회 보스턴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볼넷을 고르며 연속 출루 경기를 이어가는 데는 성공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74경기에서 타율 0.254와 12홈런 41타점 47득점 69안타, 출루율 0.369 OPS 0.788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이날 선발 다르빗슈 유가 4 1/3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결국 4-11로 패했다. 텍사스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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