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지창욱♥남지현 박살 낸 화재사건 분석 쏟아져

입력 2017-07-05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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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지창욱♥남지현 박살 낸 화재사건 분석 쏟아져

지창욱과 남지현의 운명의 연결고리가 된 화재사건에 대해 각종 분석과 예측들이 쏟아지고 있따.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 변호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5일 33·34회 방송을 앞두고 지욱과 봉희를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뜨리며 이별까지 이르게 한 ‘화재 사건’에 장무영(김홍파 분)이 깊이 개입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이에 대한 누리꾼의 다양한 분석과 추측들을 정리해봤다.

지난 31·32회 방송에서 화재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어린 지욱에게 장무영이 봉희 아버지의 사진을 보여주며 화재 사건의 범인이라고 진술 조작을 유도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어린 지욱은 목격자 진술에서 봉희 아버지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상반된 기억 속에서 지속적으로 악몽을 꾸게 된 것.

이때 왜 지욱 부모의 화재 사건에 장무영이 개입을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남게 된다. 과거 봉희 아버지가 폭행 사건에 억울하게 연루 돼 장무영을 찾아가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던 적이 있었는데, 장무영은 이를 완강히 거부했었다.

이에 누리꾼은 봉희 아버지와 장무영 사이에 어떠한 거래 혹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실제로 봉희 아버지가 화재 사건의 진범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의견은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은 장무영 대신 지욱의 아버지를 찾아간 봉희 아버지가 화재 사건을 목격하게 돼 억울한 누명을 썼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검찰의 위상을 끔찍이 생각하는 장무영이 검사인 지욱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을 하루 빨리 해결하기 위해 폭행 사건에 연루됐던 봉희 아버지를 범인으로 몰아갔다는 것.

이렇듯 지욱 부모를 죽음에 이르게 한 화재 사건을 둘러싸고 풀리지 않은 진실들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 과연 드러나지 않았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봉희 아버지가 화재 사건의 진범이 맞을지, 화재 사건의 진짜 진실은 무엇일지, 앞으로 남은 8회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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