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명복을 빕니다”…동료·누리꾼, 故조금산 애도

입력 2017-07-07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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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빕니다”…동료·누리꾼, 故조금산 애도

개그맨 조금산(54)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누리꾼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앞서 안산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1시경 승용차를 운전해 대부도로 향한 조금산은 다음날인 5일 오전 차량 뒷좌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에서 번개탄 등을 발견하고 이를 죽음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타살 흔적은 없다는 경찰의 전언.

경찰 측은 “고인(故 조금산)이 번개탄을 피워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타살 흔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조금산의 장례는 경기도 안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이뤄졌다. 7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다.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故 조금산은 ‘유머 1번지’ 등 다수의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받은 희극인이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인물들이 선보였던 유행어 ‘반갑구만 반가워요’를 처음 구사한 인물이기도 하다. 2016년 3월 KBS 2TV ‘출발 드림팀’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랬던 조금산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 역시 놀라고 있다. 그와 세대를 함께하지 않았지만,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유행어로 그를 알게 되 젊은 세대 역시 그의 안타까움은 죽음에 대한 애도의 글을 남기고 했다. 또 동료 개그맨들 역시 비보를 접하고 슬퍼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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