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엄정화X최정원, 한밤 밀회 포착…美친 전개

입력 2017-07-09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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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엄정화X최정원, 한밤 밀회 포착…美친 전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의 엄정화가 윤아정이 판 치명적 함정에 결국 걸려들고 만다.

9일 방송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 36회에서는 지나(엄정화)가 자신의 집 앞을 찾아온 철우(최정원)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늦은 밤 외출을 감행하는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런 전개는 철우가 재벌가 구성원들과 친분을 맺기 시작하며 재벌가에 드나들고,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지나가 철우를 거절하면서 비롯되는 일로, 두 사람의 밀회 행각의 정점을 찍게 될 예정.

공개된 사진에는 늦은 밤 조심스레 집 앞을 나서는 지나의 불안감으로 가득 찬 얼굴이 강한 잔상을 남기는 가운데, 그녀가 감행한 비밀스러운 만남의 후폭풍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호기심을 높인다.

더불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재벌가 후계 구도 경쟁에서 지나의 이 같은 치명적 약점을 결코 놓치지 않을 나경이 그토록 원하던 차기 재벌가 안주인 자리에 결국 올라서게 될지, 최후의 배팅으로 목표한 바에 한 발 다가서게 될 나경의 행보 또한 주목된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후계 구도를 비롯해 재벌가 안주인 자살 사건을 두고 성환(전광렬)과 갈등을 빚고 있는 현준이 어머니가 남긴 편지를 쥘 유일한 방법이 해당(장희진)을 경수(강태오)에게 보내는 일임을 확인하고 괴로워하는 내용 또한 펼쳐지며 쫄깃한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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