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SNS 8년, 많이 반성하고 깨우쳐…잘 시작했다” [전문]

입력 2017-07-12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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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SNS 8년, 많이 반성하고 깨우쳐…잘 시작했다”

가수 윤종신이 SNS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남겼다.

윤종신은 1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SNS 8년…. 처음에는 서로의 다른 생각들에 놀라고 상처 주고 받고 하다가 이제는 알릴 자는 알리고 평가자는 평가하고 논할 자는 논하고 공격하는 자는 공격한다. 다 있는 있을 법한 일들. 다 적당히 무감각해지고 적당히 예민하다. 자리 잡은 생태계처럼 잘 굴러간다. 잘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많이 반성도 하고 고민하고 깨우쳐왔다. 안 했으면 이렇게 다양한 생각의 사람들이 같이 살고 있단 걸 모를 뻔했다”고 적었다.

이는 8년간 SNS를 사용하면서 느낀 윤종신의 생각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윤종신은 SNS를 통해 소통하는 스타로 잘 알려진 인물. ‘월간 윤종신’을 비롯해 개인의 대소사를 알리는 창구로 활용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최근에도 SNS 계정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거나 스타들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다음은 윤종신 SNS 전문>

SNS 8년...처음엔 서로의 다른 생각들에 놀라고 상처 받고 주고 하다가 이제는 알릴 자는 알리고 평가자는 평가하고 논할 자는 논하고 공격하는 자는 공격한다.다 있는 있을 법한 일들.다 적당히 무감각해지고 적당히 예민하다.자리 잡은 생태계 처럼 잘 굴러간다.잘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많이 반성도 하고 고민하고 깨우쳐왔다. 안 했으면 이렇게 다양한 생각의 사람들이 같이 살고 있단 걸 모를 뻔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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