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극장판서 첫 등장…미녀 모미지는 누구?!

입력 2017-07-17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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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극장판서 첫 등장…미녀 모미지는 누구?!

일본 열도를 대표하는 명탐정 코난과 헤이지의 긴장감 넘치는 추리와 블록버스터 스케일의 액션, 그리고 역대급 로맨스까지 담아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 21번째 작품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가 미스터리 로맨스의 주인공인 수수께끼의 미녀 ‘오오카 모미지’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스틸들을 공개했다. [수입 : CJ E&M l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이번 극장판을 통해 처음으로 등장하는 오오카 모미지는 차세대 카루타 여제로 불리는 고교 카루타 챔피언.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는 카루타 경기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상반되게 헤이지 앞에서만은 천상여자의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을 통해서도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그녀는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헤이지를 ‘미래의 낭군’으로 부르는 등 당돌한 모습으로 ‘카즈하’를 자극해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 바 있다. 이국적인 외모와 뛰어난 카루타 실력으로 이번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에서 새롭게 등장한 오오카 모미지가 과연 헤이지와 어떤 인연을 갖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카즈하와 라이벌로서 이번 작품에서 어떤 로맨스를 선보일지가 이번 작품이 최대 관람포인트가 될 전망.

‘백인일수’(중세 일본의 시인들 100명의 시 중에서 한 수 씩을 골라 만든 시집)와 카루타(일본의 전통 카드 게임)를 소재로, 일본을 대표하는 대도시 오사카와 교토에서 동시에 발생한 살인 사건과 방송국 폭파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코난과 헤이지의 활약을 그린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는 천재적인 두뇌의 두 명탐정의 추리 대결, 그리고 헤이지와 카즈하의 본격적인 러브스토리로 코난 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일본 개봉 당시 첫 주말 99만명의 관객을 동원, 역대 시리즈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4/15-16. 일본)를 기록한 이후 누적 관객 530만명을 돌파, 총 흥행 수익 68억엔을 넘어서며 역대 극장판 시리즈 사상 최고 수익 기록까지(4/15-7/2. 일본)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한 바 있어 국내에서의 흥행 성적에 대해서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94년 일본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를 시작, 초등학생의 몸으로 변해버린 천재 고등학생 탐정 쿠도 신이치가 ‘코난’으로 살아가며 의문의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한 액션과 추리로 담아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명탐정 코난]은 지금까지 92권, 총 1억 5천만부(일본)의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단행본과 TV 시리즈, 그리고 매년 선보이는 극장판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수 많은 팬들을 사로잡아 오고 있다. 특히 극장판 21번째 작품인 이번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는 코난과 헤이지라는 시리즈 최강의 ‘추리 원투 펀치’의 활약과 ‘미스터리 로맨스’라는 색다른 장르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수께끼의 주인공 모미지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이번 작품은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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