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언니는’ 오윤아 사이다 복수, 최고의 1분 ‘21.3%’

입력 2017-07-23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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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오윤아 사이다 복수, 최고의 1분 ‘21.3%’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연 4주째 경신하며 토요일 밤 1위 독주 행진을 하고 있다.

22일 방송한 ‘언니는 살아있다’ 30회가 17.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이는 지난주 15.5%에 비해 2.4% 상승한 수치로, 연속 4주째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록 행진을 하고 있다. 같은 시간에 방영한 ‘도둑놈, 도둑님’은 9.9%, ‘아는 형님’은 4.5%에 머물러 시청률 격차가 확연하게 벌어졌다.

특히 2049 시청률이 8.1%까지 상승해 지난 한주간 월-토 드라마 중 ‘아버지가 이상해’ 10.0%에 이어 주간 2위 드라마에 등극했다. 거의 한달 동안 극성있는 스토리로, 토요일 밤 무서운 시청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은 그동안 감춰졌던 악행의 비밀이 드러나고, 주인공의 복수가 본격화되면서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중 김은향(오윤아 분)이 전남편 추태수(박광현 분)에게 라이터를 들이대며 딸을 죽인 죄를 추궁하는 장면은 순간 21.3%까지 시청률이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한 장면이었다.

또 엔딩에서는 구세준(조윤우 분)이 어머니 이계화(양정아 분)가 저지른 악행을 알고 ‘할머니에게 가자’며 계화를 끌고 자동차에 태우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그 자리에 있던 설기찬(이지훈 분)이 두 사람을 목격,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기대감을 안겨줬다.

복수의 칼이 매섭게 휘둘러지면서 긴장감있는 스토리가 시선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아치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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