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다만세’ 측 “이시언-박진주, 장외 러브라인 기대해 달라”

입력 2017-07-26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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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다만세’ 측 “이시언-박진주, 장외 러브라인 기대해 달라”

‘다시 만난 세계’ 이시언, 박진주가 박력 넘치는 밀착 ‘어깨 포옹’을 한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시언, 박진주는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각각 성해성(여진구)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청호시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 신호방 역을, 성해성이 사라진 후 혼자 남은 정정원(이연희) 곁을 지키는 유쾌 발랄 ‘의리파’ 친구 홍진주 역으로 나선다. 지난 20일 방송된 3, 4회는 각각 2049시청률 3.5%, 4.4%를 기록, 2049시청률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26일 방송될 5, 6회분에서는 이시언이 다른 남자와 소개팅에 나선 박진주를 몰래 쫒아가 훼방 놓는 장면이 담긴다. 이시언은 선을 보던 박진주를 일으킨 후 어깨를 낚아채 자기 품으로 끌어당기는 박력 터지는 상남자 행동을 펼치고, 박진주는 생각지 못한 이시언의 등장과 함께 이시언의 품에 안기게 된 상황에 대해 깜짝 놀란 모습을 드러낸다. 두 사람이 여진구-이연희에 이은 ‘新 소꿉친구 장외 커플’ 탄생을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시언과 박진주의 ‘박력 어깨 포옹’ 장면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홍지동의 한 와인 바에서 촬영됐다. 고풍스런 인테리어와 묘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와인 바에서의 촬영이 새로운 듯 두 사람은 모두 기분 좋은 설렘을 드러내며 촬영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이시언과 박진주는 실제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앞서 한 차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상황. 두 사람은 원체 친했던 만큼 다소 오글거리는 로맨스 연기에 쑥스러움을 내비쳤지만, 이내 베테랑 배우들다운 몰입력으로 커플 호흡을 선보이며 현장을 닭살 로맨스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더욱이 촬영이 끝나자 이시언은 특유의 재치와 입담이 발휘했고, 박진주도 역시 환한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제작진 측은 “이시언과 박진주는 오래 알고 지낸 만큼 현장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보이고 있다. 극의 중심축을 이룰 여진구-이연희-안재현의 러브라인 외에 두 사람의 장외 러브라인을 지켜보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것.”이라며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 아이엠티브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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