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송중기 “‘군함도’에 대한 日 반응, 안타깝다”

입력 2017-07-27 2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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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에 대해 거짓 날조라는 반응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27일 JTBC ‘뉴스룸-문화초대석’에 출연한 송중기는 손석희 앵커와 함께 영화 ‘군함도’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인터뷰했다.

송중기는 일본 산케이 신문에서 영화 ‘군함도’가 거짓 날조된 작품이라는 평에 대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외교적으로는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또한 지금도 강제징용 후 한을 풀지 못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계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여하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또 관객의 입장으로서 화가 난다. 몇 주 전에도 어떤 프로그램에서 강제지용 당하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아직도 그 한이 안 풀리지 않으신 것 같아 그 모습을 보고 나 역시 화가 났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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