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이번 주말 다시 ML 입성 유력… 류현진과 맞대결?

입력 2017-07-28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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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황재균(30)이 이번 주말 LA 다저스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황재균을 다시 메이저리그로 콜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주말 3연전에서 LA 다저스의 왼손 투수들을 상대해야 한다"며 "오른손 3루수를 콜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스위치 히터인 파블로 산도발은 아닐 것이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산도발이 마이너리그에서 타석을 더 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재균의 콜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23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황재균은 부상선수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면 10일이 지나야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모든 선수들은 조금씩의 부상을 안고 뛴다.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의 콜업을 위해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적합한 후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LA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에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류현진을 차례로 선발 등판시킬 전망이다. 황재균이 콜업 된다면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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