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2볼넷-2득점…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

입력 2017-07-29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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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뛰어난 선구안을 발휘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2개를 얻으며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볼넷 2개를 얻은 뒤 2득점을 올리며 팀의 8-2 승리에 보탬이 됐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틸먼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나간 뒤 노마 마자라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틸먼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엘비스 앤드러스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이후 추신수는 4회 삼진, 6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총 2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 시즌 타율은 0.246으로 하락했으나 출루율은 0.363으로 소폭 상승했다.

텍사스는 선발 앤드류 캐시너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상위 타선인 앤드러스, 마자라, 아드리안 벨트레가 폭발적인 타격을 하며 6점 차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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