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타, 래환(Larry) 믹스테이프 ‘20/25’ 8곡 공개

입력 2017-07-31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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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타, 래환(Larry) 믹스테이프 ‘20/25’ 8곡 공개

빅스타의 메인 보컬 래환(Larry)이 첫 번째 믹스테이프 ‘20/25’을 공개했다.

래환은 31일 0시, 자신의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그의 첫 번째 믹스테이프 ‘20/25; start to prefer blue, cuz sometimes i feel so blue’를 공개, 척 (Feat.NODA),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 새파랑(D.O.B) (Feat.샛별), 더 이상 키스할 때 눈을 감지 않네 (Feat.HAONTHESCOTT), Swimming Pool (Feat. 안수민 a.k.a. SOOM), 조연의 드라마 (Feat.블랙조), The Scent of Summernights (Feat.스카), 시소 (Feat.FEELDOG) 등 총 8곡을 선보였다.

특히, 프로듀싱에서부터 작사, 작곡 모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낸 래환은 ‘니모를 찾아서’와 ‘새파랑’은 그의 자아 성찰을 담은 더블 타이틀 곡으로 깊은 감성과 정서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니모를 찾아서’는 바닷속 니모를 찾아 헤매는 유명 애니메이션의 이야기처럼 깊은 바다 속 누군가를 찾아 헤매듯 방황하고 있는 너의 모습이 마치 니모를 찾는 물고기 같다는 신선한 발상에서 시작된 곡으로 피쳐링이 없는 유일한 솔로곡인 만큼 그의 색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알앤비 팝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 곡 ‘새파랑’은 힙합, 알앤비씬에서 유명한 여성 보컬리스트 샛별의 피쳐링이 눈에 띄는 곡이다. 제목처럼 시원한 바다를 떠오르게 하는 알앤비 팝 곡이다. 후렴구에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를 접목하여 청량한 느낌을 더한 트렌디한 곡이다.

래환은 이번 믹스테이프를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편, 래환은 빅스타 멤버들과 함께 지난 7월 빅스타 데뷔 5주년을 기념해 ‘미공개 곡 #07 우리만 듣는 노래’로 팬들에게 자작곡을 선물한바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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