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꽃’ 나카시마 미카, 아송페 참석…11년만에 내한

입력 2017-07-31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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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꽃’ 나카시마 미카, 아송페 참석…11년만에 내한

‘눈의꽃(雪の華)’ 주인공 나카시마 미카가 11년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27일 아시아송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회장 김창환)에 따르면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배우인 나카시마 미카는 오는 9월 24일(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송페스티벌 2017에 일본 대표가수로 참석할 예정이다.

나카시마미카는 2006년 본인이 주연이었던 영화 ‘나나’의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이후 무려 11년만에 다시 한국땅을 밟게 된다.

2004년 방영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곡으로 리메이크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눈의꽃(雪の華)’은 이후 10여년이 훨씬 지난 현재에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해외곡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오는 9월 24일(일)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송페스티벌2017에서 ‘나카시마 미카’는 ‘눈의꽃(雪の華)’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여서 벌써부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아송페스티벌 2017'은 24일 개최되는 메인행사 이외에도 22일 국제 저작권 컨퍼런스, 23일 전야행사, 24일 본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국제 저작권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의 지재권 담당자로 구성된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워크숍 인원과 공동주최측인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 소속 국내 대표 음반기획사 20여개사 임직원이 참석하여 글로벌 문화교류 및 케이팝의 해외진출을 위한 각국의 법 제도에 대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원장인 김도읍 국회의원(부산 북구 강서구을 자유한국당)은 “올해를 기점으로 아시아송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음악교류 행사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이제는 케이팝의 해외진출이 아시아권에 머물러 있지 않고 전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시점에서 부산시가 문화교류 네트워크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음악콘텐츠협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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