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멀티히트’ SD 마고, NL 이주의 선수… 개인 통산 최초

입력 2017-08-01 0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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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마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정교한 타격과 폭발적인 장타력을 발휘한 마누엘 마고(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가장 뛰어난 일주일을 보낸 내셔널리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마고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최초다.

마고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500과 3홈런 6타점 6득점 14안타, 출루율 0.500 OPS 1.464 등을 기록했다.

완벽한 일주일이었다. 마고는 7경기에서 지난달 2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을 제외한 6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두 차례 3안타 경기와 네 차례 2안타 경기를 펼쳤으며, 이 기간 동안 홈런 3개를 터뜨리며 장타력까지 자랑했다.

시즌 성적 역시 수직 상승했다. 마고는 시즌 72경기에서 타율 0.281와 8홈런 23타점 29득점 81안타, 출루율 0.321 OPS 0.752 등을 기록했다.

마고는 메이저리그 2년차로 지난 2012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마이너리그에서는 6년 통산 타율 0.287와 OPS 0.772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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