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이적’ LAD 등판 일정 변경… 류현진 7일 출격

입력 2017-08-02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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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다르빗슈 유(31)가 LA 다저스로 이적하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의 선발 등판 일정에도 변화가 생긴다.

미국 스포츠넷 LA는 2일(이하 한국시각) 향후 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일정에 대해 전했다. LA 다저스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 원정길에 나선다.

이에 따르면, 2일 마에다 켄타, 3일 알렉스 우드, 4일 브록 스튜어트, 5일 다르빗슈 유, 6일 리치 힐, 7일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선발 등판했다. 이후 6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 3연전 중 2차전에 나설 것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다르빗슈를 영입한 뒤 곧바로 실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다르빗슈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 1차전에 나선다.

다르빗슈가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며, 류현진은 다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

따라서 류현진의 7일 뉴욕 메츠전 선발 등판 결과는 향후 선발진 잔류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A 다저스에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다르빗슈, 힐, 우드, 마에다, 류현진, 브랜든 맥카시까지 총 7명의 선발 투수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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