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택시운전사’ 개봉 첫 날 70만 관객 돌파…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7-08-03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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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감독의 신작 ‘택시운전사’가 개봉 첫 날 7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낳았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 ‘택시운전사’는 69만 78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8만 4571명으로 개봉 이틀 째인 3일 100만 돌파가 확실해졌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와 함께 시대의 아픈 시절을 그려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택시운전사’는 개봉 첫 날 관객들의 이목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이에 ‘군함도’와 함께 한국 영화가 다시 쌍끌이 흥행을 끌어낼지도 주목되고 있다.

한편, ‘군함도’는 24만 80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고 ‘슈퍼배드3’가 19만 1명을 동원하며 3위, ‘명탐정 코난 : 진홍의 연가’가 9만 42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 ‘덩케르크’가 4만 6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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