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김재중X유이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정말 편한 파트너”

입력 2017-08-07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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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재중X유이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정말 편한 파트너”

배우 김재중과 유이가 서로의 호흡을 언급했다.

7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선 KBS2 새 수목드라마 ‘맨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재중은 이날 “건강하게 전역했고 건강하게 활동하고 싶었는데 ‘맨홀’ 대본을 만났다. 재미는 당연하다. 하지만 힘들 거 같았다. 다만 내가 연기하는 봉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이 기대됐다. 유이를 짝사랑하는 순진하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으면 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데뷔 후 첫 코믹 연기다. 걱정됐지만 감독님이 잘 도와주셨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파트너 유이와의 호흡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유이는 키가 크고 예쁜 여성이었다. 그래서 차갑고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았다. 하지만 첫날부터 편하게 대해주셨다”고 만족해했다.

이에 유이는 “김재중을 만나기 전 차갑게 느꼈는데 정말 잘 대해주셨다. 호흡도 잘 맞는다”고 화답했다.

‘맨홀’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김재중)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물이다. 김재중(봉필 역), 유이(강수진 역), 정혜성(진숙 역), 바로(조석태 역)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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