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음제연, 방송사 매니지먼트사업 진출 반발

입력 2017-08-1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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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net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로 구성된 본 ‘음악제작사연합’(음제연)이 방송사들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매니지먼트 사업 진출에 반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음제연은 9일 “대기업 및 방송미디어는 이미 음원유통과 판매, 음원제작, 공연을 아우르는 형태의 수직구조를 갖추고 최근 매니지먼트의 영역에까지 진출한 상태다. 이는 엔터테인먼트 전체의 수직계열화를 가져와 모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한 산업구조를 야기할 것”이라며 “다양한 연습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와는 달리 방송 미디어의(음반 공연 광고 행사 등 분야를 막론한) 수익극대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방송 미디어가 가지는 공익성과 공정성은 점점 훼손되어 가고 불공정한 구조의 확장으로 음악산업의 위축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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