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김재중, 짝사랑 실패 진상 男 되어 첫 등장

입력 2017-08-09 2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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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재중, 짝사랑 실패 진상 男 되어 첫 등장

김재중이 짝사랑에 실패한 진상 남자의 모습으로 안방을 찾았다.

9일 밤 방송된 KBS2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이하 ‘맨홀’) 1회에는 봉필(김재중)이 첫 사랑 수진(유이)의 결혼식을 앞두고 만취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필은 집 안에서 함을 기다리는 예비신부 수진의 모습에 “고백할 날만 기다리다가 내 사랑은 이제 쓴 맛이 됐다”며 용기 없는 자신을 탓했다.

이후 봉필은 함진아비들의 소리에 심기가 거슬린다며 만취 상태로 진상을 부렸고 결국 수진의 한 마디에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맨홀‘은 하늘이 내린 백수 봉필(김재중)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시간여행을 그린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 작품이다.

사진 | KBS2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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