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네이버TV ‘SNL 코리아 9’ 캡처
11일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워너원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애교가 가장 많은 멤버로 이대휘를 꼽았다.
리더 윤지성은 “대휘는 자다가도 일어나 윙크를 하고 뽀뽀하는 시늉을 한다”면서 “어른 분들께도 그렇게 끼를 부린다”고 밝혔다.
이에 이대휘는 애교에 관련된 웃지 못 할 에프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회사에 경비 업체 아저씨가 오셨다. 더운 날인데 너무 수고하셔서 윙크를 해드렸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아저씨께 ‘이 청년 어린데 왜이러나’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회사 팀장님께 혼났다는 일화를 연이어 전해 폭소를 안겼다.
영상 말미에서 워너원 멤버들은 본방 사수를 독려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김재환은 ‘아기공룡 둘리’ 노래를 부르며 손가락 하트를 발산해 뭇 여심을 사로잡았고, 귀여운 윙크로 유명한 박지훈은 윙크를 보내며 “SNL 나랑 같이 볼래요?”라고 본방 사수를 당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워너원의 호스트 출격 소식에 방청 신청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제작진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SNL-워너원 편’ 2주 연속 편성이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이번 ‘워너원 편’에는 ‘워너원쇼’를 시작으로 ‘이미지 세포 연구소’, ‘3분 남친 시리즈’ 등 워너원만을 위한 다양한 코너가 전파를 탈 것으로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 시켰다. ‘SNL-워너원 편’은 12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SNL 코리아 9'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