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아즈문 동점골로 시리아와 전반 1-1 ‘한국에 희망 선사’

입력 2017-09-06 0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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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리아가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던 이란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한국에 희망을 선사했다.

시리아는 6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차전에서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시리아는 전반 13분 타메르 모하메드가 득점하며 1120분 동안 무실점을 이어오던 이란의 골문을 열었다. 이대로 시리아가 승리할 경우 한국은 우즈벡에 반드시 승리해야만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위기였다.

한국은 우즈벡과 0-0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지만 이란이 전반 막판 사르다르 아즈문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면서 한국은 다시 실시간 조 2위로 올라서게 됐다.

만일 시리아가 이란을 누르고 한국이 우즈벡과 비길 경우 조 3위가 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하지만 이대로 이란-시리아, 한국-우즈벡 전이 모두 동점으로 끝날 경우 한국이 조 2위로 월드컵에 진출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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