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김현수, 2G 연속 멀티히트 행진… 디그롬 무너뜨려

입력 2017-09-06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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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뛰어난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김현수(29,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김현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후속타에 힘입어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어 김현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제이콥 디그롬을 상대로 좌중간 방면 안타를 때리며,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5일 뉴욕 메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리며, 최근 뛰어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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