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또 일정 변경… WSH전 선발 등판 없다

입력 2017-09-12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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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의 등판이 다시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나서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LA 다저스 담당 켄 거닉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의 향후 일정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13일 시뮬레이션 경기에 등판해 4이닝 가량을 던질 예정이다. 이후 선발 등판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또한 LA 다저스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워싱턴과의 원정 3연전에 알렉스 우드-리치 힐-마에다 켄타를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당초 류현진은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LA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까지 6선발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지난 주말, 류현진을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해석은 분분했다.

이에 류현진의 워싱턴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다시 한 번 류현진의 등판을 취소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시뮬레이션 경기에 나서게 한 뒤 워싱턴전에서 불펜 투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생각 중인 것으로 추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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