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버나디나, 팀내 8월 MVP 수상 ‘감독상은 팻딘-김선빈’

입력 2017-09-17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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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IA타이거즈 외야수 버나디나가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시상하는 8월 월간 MVP에 선정돼 17일 광주 kt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김기태 감독이 선정하는 감독상은 팻딘과 김선빈이 차지했다.

버나디나는 8월 21경기에 출전해 90타수 32안타(5홈런) 19타점, 19득점 타율 0.356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이날 시상은 롯데백화점 광주점 김정현 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투수 팻딘과 내야수 김선빈은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8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17일 광주 kt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팻딘은 8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8이닝 동안 20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2승(1패)을 챙겼다. 김선빈은 8월 17경기에 출전 60타수 25안타(1홈런) 6타점 12득점 타율 0.417의 빼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특히 체력 소모가 큰 유격수를 맡아 내야 수비의 안정을 이끌었다.

이날 시상은 Kysco 김원범 대표가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의류 브랜드 Kysco가 후원한다.

수상자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 가운데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선정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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