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포스터에는 집을 나서는 이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포스터를 가득 채우는 쓸쓸한 분위기가 이솜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고운 감독의 데뷔작인 ‘소공녀’는 젊은 가사도우미인 주인공이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인생의 낙이 사라지자 집을 포기하고 친구들의 집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의 이야기. N포 세대가 공감할 만한 스토리의 블랙 코미디 영화다. 이솜과 안재홍이 극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한편, ‘소공녀’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