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서 몽골에서 2주간의 생활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간 사랑이의 일상이 공개된다.
몽골에서 14일간의 생활을 모두 마친 추블리네 가족은 정든 이웃들에게 그동안 보살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사랑이는 “집에 가기 싫다”며 몽골과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그렇게 몽골을 떠나 일본으로 돌아온 사랑이는 몽골에서 있었던 일들을 그림으로 그리며 몽골에서의 시간들을 그리워하고 추억했다. 특히, 혼자 노는 걸 좋아했던 사랑이는 여러 친구와 함께 하는 자리에서 친구들을 위해 먼저 배려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아빠 추성훈과 엄마 야노 시호 역시 “혼자 노는 게 익숙했던 사랑이가 같이 하는 즐거움을 알게 된 것 같다” 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지난 방송에서 몽골의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했던 사랑이는 몽골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을 거부하며 울었고, 이에 엄마 시호가 “친구와 함께 놀면 기쁨이 두 배로 커진다. 앞으로 천천히 알아가면 된다”고 가르치는 모습이 방송돼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14일의 시간 동안 조금씩 성장해온 사랑이가 2주간의 몽골 생활 후 일본에서 어떤 일상을 보여줄지, ‘추블리네’의 마지막 이야기는 30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