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 SPORTS 홈페이지 화면 캡처
시청률 전문조사 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월 31일부터 지난 10월 3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 2017 KBO리그 중계방송 시청률 집계에서 KBSN SPORTS가 평균 0.978%로 전체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SBS SPORTS 0.948%, MBC SPORTS+ 0.928%, SKY SPORTS 0.796%, SPOTV 0.773% 시청률로 그 뒤를 이었다. KBSN SPORTS는 매 경기 총 17대의 카메라를 현장에 설치했고 타자의 타격을 180도 화면으로 보여주는 중계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깊이 있는 해설도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KBSN SPORTS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아이러브베이스볼 2017’은 평균 0.490의 시청률로 올 시즌 방송을 마쳤다. 특히 ‘아이러브베이스볼’은 장마철과 잔여경기 일정 때 결방이 많았던 타 방송사에 비해 비로 모든 경기가 취소된 4월 5일을 제외한 전 경기를 매거진 프로그램으로 제작했다.
KBSN SPORTS는 “다양한 현장의 상황을 가감 없이 담백하게 전달하며 시즌을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시청자들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